우리는 스마트폰, 인터넷, 다양한 정보화기기 등을 사용하여 보다 편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플, 해킹, 악성코드, 불법 유해정보 등 인터넷의 다양한 역기능으로 인해 많은 피해 또한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관련된 법률적, 기술적인 제도 개선 등과 함께 사회 구성원 개인의 인터넷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인터넷 윤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했듯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법률적 방안, 기술적 방안, 교육적 방안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적 방안입니다. 왜냐하면 법률적 방안의 경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률 망을 교묘하게 회피하여 여전히 문제들이 생기고 있으며, 기술적 방안은 보안 기술에 밀리지 않게 불법 기술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끝나지 않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육적 방안의 경우 인터넷 윤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인터넷 윤리교육은 인터넷의 발전 속도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부모, 아동,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윤리교육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그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교육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교육을 받더라도 큰 효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윤리교육이 앞으로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사람들은 인터넷의 편리함에만 갇혀 웹툰이나 영화 등을 돈을 주지 않고 불법으로 이용하는 등 “본인 하나쯤이야”라는 사소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는 범죄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범죄행위에 비해 자연스럽게 자신이 영화를 어떤 불법 방식으로 보았는지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인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윤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터넷 윤리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주입식이 아닌 상호 교류를 통한 교육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 인터넷 윤리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있는 주입식 교육의 방식은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의 역기능의 무서움을 알아야합니다. 인터넷은 편리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상상 이상의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넷 윤리에 벗어나 인터넷을 사용했을 때 어떤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보다 너무 거대하고 넓은 인터넷의 영향력을 알고 있으면 인터넷 윤리를 지키는 일에 스스로 동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은 우리의 삶에 얽히고 얽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인터넷 윤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윤리는 이제 일상생활 윤리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알고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에 뒤처지지 않게 아니 오히려 더 앞서 나가는 인터넷 윤리 의식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윤리 교육이 차별 없이 남녀노소에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많은 편리함을 주는 인터넷은 모두가 인터넷 윤리를 지키는 세상이 왔을 때 지금보다 수백, 수천 배는 편리해질 것입니다. 인터넷 윤리 교육 꼭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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